인터넷에서 포궁 길이를 재보고 생리컵 고르라는 가이드들이 있던데 저는 차마 제 질에 손가락을 못넣겠더라고요......그래서 생리컵 추천 게임(?)에서 루넷컵이 나와서 이걸로 골랐습니다. 인터넷 보니 젤 무난한 컵 중에 하나인 것 같더라고요. 클렌저랑 티슈도 이왕 쓸거 좀 잘 써볼려고 같이 샀습니다. 요번달에 써본 소감은 저는 첫날이랑 둘째날은 양이 엄청 많은 편이라 모델1으로는 안되겠더라고요. 그래서 이틀용으로 모델2 하나 더 사려고 합니다. 그리고 나머지 날들은 모델1으로 하루종일 버텼습니다. 최장 12시간 착용하라고 나와있기는 하던데 저는 야근있는날은 13~14시간 썼었는데 뭐 괜찮더라고요. 근데 첫째날은 일욜이라 다행이었지만 둘째날은 회사에서 교체해야했어서 고생 좀 했습니다. 그래서 더더욱 용량 큰거 사야겠다 싶었어요. 생리컵 쓰니 꿉꿉함이 없어서 그게 너무 좋습니다. 교체하는 시간은 짜증나지만 그 외에 시간은 생리하는지 까먹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