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원래 루넷컵 쓰다가 2년써서 이번에 새로 또 샀습니다. 저는 2년전에 핀란드 여행갔을 때 사왔는데 이제는 한국에서 살 수 있네요!! ㅎㅎ 세일이라 그런지 가격도 적당한 것 같구요. 일단 2년쓴 저의 경험담을 쓰자면.. 우선 저는 양이 많은 편이 아니고 4일 정도만 생리하는 편이라 모델1만 썼었습니다. 아침에 집에서 나서기 전에 세척해서 넣고 저녁에 집에 와서 샤워할 때 교체해주는 식으로 썼고요. 저는 면생리대 썼었는데 면생리대도 좋긴하지만 피가 계속 피부에 닿는게 저는 좀 싫었고 빨래 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. 근데 생리컵 쓰니 피부에 닿지가 않아서 생리안하는 때의 개운함을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 그리고 세척도 그냥 클렌저로 한번 씻어주면 되니까 별로 귀찮지 않았구요. 다만 생리컵은 배움의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. 대부분 여성들이 자기 질에 손을 넣어보거나 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컵을 넣는다는것 자체가 첨에 좀 어렵습니다. 저도 막 첨에는 두근두근하고 혼자 고생을 좀 했거든요. 뺄때도 막 몸 속에 들어가는거 아닌가 이러면서 걱정했었는데 이것도 메뉴얼 보면서 따라하면서 두근두근 하면서 뺏구요.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생리주기 3번 지나니 완전 적응이 되더라구요. 근데 그 적응 시간이 지나면 생리컵이 단연 좋습니다. 도전해보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