루넷컵이 골든컵이라는 평들이 많아서 용기내 질러봤습니다. 일단 이번 생리기간동안만 써본 후기이구요. 저는 원래 탐폰을 쓰다가 생리컵으로 갈아타서 그런지 삽입하고 빼고 하는건 별로 어렵지는 않았습니다. 다만 첫째날은 양이 많아서 집 밖에서 갈아줬는데 그건 좀 불편했습니다. 다행히 선물(?)로 주신 소독티슈 써서 그거랑 물티슈 활용해서 교체하기는 했어요. 집밖에서 교체할때 세척하는거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하나 더 사는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.첫째날 빼고는 하루에 12시간하고 있었는데 안샜구요. 마지막날되니까 양이 거의 없었어요. 이번 기회에 저의 매일 생리양을 알수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. 3년 정도 쓴다고 생각하면 대략 한달에 1,000원 꼴인것 같아서 탐폰이나 생리대보다 훨씬 싸구요. 그리고 쓰레기 안생기니 나름 제로웨이스트 실천할 수 있습니다. 생리통은 저는 원래 없었어서 이건 잘 모르겠네요. 암튼 저는 첨부터 골든컵 찾아서 진짜 다행이예요. 저는 친구들한테도 루넷컵 추천할겁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