탐폰을 오래 썼기 때문에 잘 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첫 시도에 20분 정도 걸렸습니다. 접는 법을 이 방법 저 방법 다 해봤는데 결론은 입구를 최대한 좁게 만드는 거더라고요. 아무리 납작하게 접어도 길쭉하면 안 들어가요. 그래서 펀치다운으로 접은 다음 장미봉오리처럼 더 말아서 시도해보니 되더라고요. 그래도 둘째날까지는 화장실에서 혼자 쇼를 했네요. 그래도 하다보면 됩니다. 포기하지 마세요. 아무리 꾸깃꾸깃 접어도 들어가면 다 펴지니까 걱정 안 해도 됩니다. 전 한 번도 안 샜어요. 빼는 건 넣는 거보다 훨씬 쉬워요. 원래 잘 때는 오버나이트 썼는데 생리컵 쓰니까 진짜 편하네요. 탐폰 먼저 써봤다면 생리컵으로 넘어가는 게 쉬울 것 같아요. 생리컵 쓰고 광명 찾으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