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반 생리대를 쓰니 간지럽고 자꾸 쓸려서 아프더라구요. 그래서 면생리대를 썼습니다. 면생리대는 근데 매번 빨아서 써야해서 불편하고, 혈흔이 쉽게 지워지지 않아 찝찝했어요. 그리고 축축한 그 기분은 어쩔 수 없었구요. 그래서 템포로 갈아탔습니다. 확실히 새로웠습니다. 아무런 감각도 없고, 불편하거나 힘들지도 않고. 근데 이게 비용이 부담되고... 양 조절도 어렵고, 제 때 갈지 못하면 홍수가 나더라구요. 그래서 꽤 자주 갈았는데, 저는 2달에 1.5통을 사용했습니다. 한달에 만원 꼴인데 일단 생리대는 3~4천원이니 아깝더라구요. 그래서 마지막으로 생리컵으로 바꿨는데.. 처음에 넣으려고 시도했을 때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는데 최대한 꾸깃꾸깃 접어서 넣고 보니 자리를 잡아서 괜찮더라구요. 아무 느낌도 안 났어요. 또, 저는 깊이가 짧은지 꼴랑지가 튀어 나오더라구요. 조금 기다리면 들어간다고 해서 몇시간 기다렸는데도 나와 있어서 약간 잘랐더니 아주 착용감 굿!! 너무 편하고 좋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