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동안 생리컵이 하도 좋다 좋다 말은 많이 들었는데, 특별히 와 닿지는 않았고 뭔가 나하고는 거리가 먼 이야기다 라는 생각으로 특별히 생각이 없었는데, 주변에 꽤 많이 사용하는 걸 알고는 자연스럽게 다시 생각을 해 보는 계기가 되어 검색하다 구성품이 좋은 루넷컵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. 루넷컵 받고 첫 느낌으로는 생각보다 세련되고 아담하네. 라는 생각이고 생각보다 탄성이 꽤 있네 라는 느낌이었어요. 마음먹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어짜피 배송을 시켰으니 이번 생리기간에 사용해 보자 라는 마음으로 바로 처음 사용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. 함께 온 윤활젤 바르고 1분도 안돼서 착용 완료. 음.... 약간의 낯선 이물감이 느껴지는데…넣을 때 조금 헤매긴 했지만, 펀치다운폴드로 넣으니 금세 폭 하고 들어갔어요. 어떤 분들은 질따귀 맞는다고도 하셨는데, 전 크게 불편한 느낌은 없었어요. 주말 출근 않고 쉬는 날이라 생리컵에 그냥 면팬티만 입고 있는데, 정말 꽤!!!!! 편했어요. 앞으로 더워지면 습하고 냄새나고.... 그런거 바이바이~~ 약간의 어색함만 극복하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겠네요. 뺄때가 조금 걱정이긴 했는데 그런대로 잘 되네요, 쨋든 사용할 수록 익숙해질테니 다가올 여름 저를 도와줄 효자템이라고 생각하며 저처럼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도전! 해 보세요. 저도 동료에게 전파? 중입니다 ^^ 이번 여름 답답하고 찝찝하고 냄새나는 그날 안녕을 위하여~